미가훠궈양고기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140번길 15 미성빌딩 1층 (풍덕천동)
비오는 토요일 수지에서 모임이 있어
수지의 맛집으로 유명한 미가훠궈에 갔음
사람이 많을까봐 애매한 시간인
오후 4시에 예약 했음에도 불구하고
5층까지 주차장에 자리가 없었고
옥상까지 올라오게 되었음
1층에 내려가 예약 확인을 하니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함
2층 입구~
이 곳에도 카운터가 신기하게 되어 있었음
구석진 자리에 세팅이 되어 있었음
일주일 전 양다리를 예약해 놨었는데
양다리나 북경오리는 적어도 하루전에
예약을 해 놓아야 먹을 수 있음
2층 식당의 모습인데 한가해 보이지만
각 방마다 손님들이 있었음
키오스크로 훠궈세트 B 하나와 소주를 추가 함
차주전자와 기본 소스들~
아직 음식이 나오지 않아
그 전에 소스를 만들러 셀프코너에 가서
마장소스에 마늘, 고수 듬뿍, 파, 굴소스 등을 넣어
소스를 만들어 옴
고수와 마늘이 좀 과한듯 하지만
일전 먹어본 결과로
저렇게 마장소스에 고수와 마늘이 많이 들어가야
훠궈와 잘 어울림
훠궈세트에 따라나오는 채소와 면~
조금 기다리니 숯불이 들어오고
양다리가 나왔음
그리고 양다리 싸먹는 파채와 전병~
이렇게 양다리를 불에 올려주고
사진 찍으라며 시간을 주었음
다리 하나만 해도 굉장한 양 이었음
양다리를 돌려가며 사진 찍을 시간을 주었고
해체를 시작함
큰덩어리는 따로 떼어놓고
정성스레 살을 발라주었음
적당히 살을 발라 구워먹기 편한 사이즈로
숯불위에 올려주고
나머지 살덩이들은 따로 접시에 담아두고
해체를 마무리함
이 즈음에 훠궈도 나왔고
양고기로 선택한 샤브샤브 고기도 나왔음
그리고 훠궈세트에 포함된 띠산시앤~
이렇게 한상이 준비 됐는데
테이블이 너무 복잡해서
해체 후 뼈를 올려두었던 테이블을 옆으로 붙이니 그제야 테이블에 다소 여유가 있었음
고기도 잘 익어가고~
얼추 익은 고기들을 옆으로 넘기고
다른 덩어리도 올려 보았음
주문한 소주가 아직 나오지 않아
양고기로 건배하는 중
양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적당한 육즙도 있는게 꽤나 맛있었음
띠산시앤도 한 조각~~
어느새 익은 훠궈야채도 소스찍어 한젓갈~
생각보다 고기를 빨리 먹어서
부지런히 구워주었음
그리고 나온 꿔바로우~
너무나 먹을게 많은~~
다들 만족해 하며 먹고 있어서 뿌듯 했음
양고기도 마장소스와 함께 찍어 먹으니 잘어울렸음
그냥 고기가 맛있었던 듯~
훠궈도 한그릇 하고
꿔바로우도 한젓갈~
이상하게도 소주 배달이 늦어서
그냥 각 1병씩 앞에 두고 마시는 중ㅋ
느닷없이 서비스라며 계란탕이 나왔는데
그냥 심심하고 맹탕같은 맛으로
그닥...
고기는 끊기지 않게 불판으로 올리고
이것 저것 안주삼아 먹는중~
잠깐 밖에 나와 봤는데
1층에 웨이팅 하는 사람들로 꽉 차 있었음
고기도 거의 다 먹어가고
마지막으로 뼈도 올렸음
고기는 거의 다 먹었지만
다른 음식들이 아직 많이 남아서 열심히 먹었음
마지막 대왕뼈도 들고 뜯어 봤지만 먹을게 없...
훠궈에 나머지 면도 넣고 마무리 했음
아무리 4명이라지만
그 많은 것을 다 먹다니 ㅋ
주차장에서 나오는데 폭이 너무 좁아서
카니발 같은 차는 나가기 힘들었고
올라가고 내려오는 길이 한개 뿐이라 복잡하고 위험 했음
종합 별점 : ⭐️⭐️⭐️⭐️⭐️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별 5개중 5개
→ 음식 하나하나 가격만 보면
비싸 보일 수 있지만
어중간한 식당에서 먹느니
이곳에서 맛있게 먹는게 낫고
막상 먹고 나서 보면 그리 비싼편도 아님
다만 예약없이 왔을 경우
웨이팅은 감수 해야하는 단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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