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 점심식사 - 만수정

만수정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정로 135 (신갈동)

만수정

비오늘 토요일..
장어를 먹으러 갔음

가끔 가는 기흥에 있는 유명한 장어집

11시 오픈이어서 시간에 맞취어 갔는데

와본지 좀 됐지만 지난번에 비해 식당이 엄청 넓어졌음

그래도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은 그대로 걸려 있었음

숯불이 들어오고

주문을 하지도 않았는데 인원수대로 장어가 올라감
아직 주문 안했다 하니 기본이라고  함

장어가 엄청 큼지막 했고

불판억 꽉 차는 크기였음

기본 반찬외 나머지는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고 함

그리고 무심히 가져다 놓은 파~

잘 구워지고 있지만
굽는 시간을 기다릴 수 없어 장어뼈에  먼저 한잔 했음

어느정도 익었는지 살짝 위치를 바꿔 굽다가

파를 깔고 굽기 시작함

파기름 묻은 장어구이~~

아주 먹음직 스럽게 구워지는 중~
장어가 다 익기전에 거의 소주 한병을 마시니
안주삼았던 장어뼈가 떨어져 셀프바에 있느냐고 여춰보니

셀프바에는 없다면서 이렇게 한접시 갖다주심

장어가 노릇노릇 잘 익어가고
이제는 먹어도 된다고 함

장어가 바삭바삭하니 너무 맛있었음

묵은지에 온갖것을 놓고 먹어도 맛있었음

이후 지속 장어 흡입 후

소주 주문하며 1인분 추가 함

다시봐도 큼직한게 참 마음에 들었음

묵은지에 넣을 수 있는 것 다 넣어서 또 한입~~

생강 리필하러 셀프바에 다녀옴

추가한 장어도 잘 익고 있고

드디어 커팅까지 끝남

뭐 더 먹을게 있나 멀리 있는 메뉴판 땡겨 찍어 봤는데
소주 4천원~~  최고 ♡

그 후로 여러가지 방법으로 장어 흡입~

소주 한병 더 주문했음

장어 그닥 안좋아 하는데
이상하게 이 날 맛있어서 많이 먹었음^^

누릉지 한그릇 주문했더니
불판 정리해 주심

김치도 주시고~

누릉지에 숟가락 넣어봤더니
내용물도 알차게 들어 있었음

김치 + 누릉지 = 꿀조합

어느새 식당에 다른 손님들이 많아져 있었음

소주 세병 클리어 ~

계산서~ ㅋ
많이 먹었지만 다른 장어집에서는
이 가격에 이정도 맛있는 장어를 이렇게 배불리 먹기 어려움


종합 별점 : ⭐️⭐️⭐️⭐️⭐️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별 5개중 5개

→ 장어를 좋아했다면 엄청 자주 갔을 식당임
      말이 필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