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 온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어느새 3일밤이 지나고 마지막날 아침이 되었음
마지막 아침이니
맛있는 쌀국수를 먹으러 가려고 찾아보니
적당한 식당이 딱 보여서 바로 출발~

오늘도 여유로워 보이는 르 반땀 공원~


갑자기 왠 관광버스의 행렬?
단체 야유회라도 가는 것인지.. ㅋ


이 날도 여지 없이 길거리 먹거리들이 눈에 들어오고
길거리 아침밥을 못먹어 본게 좀 아쉬웠음

건물이름이 별 다섯개 타워라니 ㅋ
근데 트리는 좀 촌스럽다

포카오 반 이라는 식당에 도착~

입구에서 보니 꽤 분주해 보였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니 자리가 많았음

기본 상차림?

그런데 영어는 없고
모두 베트남 말로 써 있어서 당황했지만
트리플 앱의 식당메뉴를 보고
퍼가~ 라고 얘길 했더니 잘 알아들었음 ㅎ

딱 베트남 느낌이 들어서 좋았음

주문했던 닭 쌀국스가 나왔는데
맑은 국물이 너무 맛있어 보였음

소스와 고추 등~

콜라도 하나 시켰는데
맥주처럼 얼음잔과 함께 서빙 되었음

맛있겠다~

쌀국수에 숙주와 고추, 라임 등을 넣어주고

이제 맛있게 먹을 시간~

닭고기가 엄청 쫀쫀하고 맛있었음

매운 소스도 찍어서 먹어도 보고~
닭쌀국수는 소고기 쌀국수에 비해
국물이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엀음

밥먹다 날이 구려보여서 날씨를 확인 했더니
다행이 비는 내일부터~ ㅋㅋ


닭고기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었고
핫소스를 넣어서 먹었더니
뭔가 국물의 달달한 맛과 조화가 더 살아났음

거의 다 먹었을 때 고개를 들어보니
아무도 없네 ㅋ

큰 기대 안하고 왔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음 🍜




식사 후 호텔로 돌아가는 길~
아침부터 북적거리는 길거리 식당들이 많았음

으~ 비둘기는 베트남도 똑같네 ㅜ 🕊




밥먹으러 갈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식사중이거나
한가롭게 차를 마시고 있는데

나도 호텔앞에 거의 다와서 길거리 커피 한잔을 시켰음

3일간 봤던 노점상인데
손님이 있던 것을 본적이 없었음 ㅋ

가장 비싼 15천동짜리 주문함 ㅋㅋ
8백원도 안되는 가격이라니~~

매번 느끼는거지만 포장이 참 신기함

호텔 도착~

빨대는 꺽어서 넣어 주는 디테일도 살아 있었음^^
Phở Cao Vân
Phở Cao Vân · 25 Đ. Mạc Đĩnh Chi, Đa Kao,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 · 쌀국수 전문식당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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