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에서 첫날 저녁~
식사를 위해 그랩을 불러 식당으로 향했음
정말 오토바이가 어마어마하게 많았는데
사고 한번 안나고 물 흐르듯이 지나가는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랩은 어떤 쇼핑몰 앞에서 내렸고
그 옆에 있는 본가라는 식당으로 들어가는데
밖에서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 보였음
1층은 꽉 차 있었지만
미리 예약을 했었기 때문에 2층으로 이동했음
우리나라의 전통 옷감이라고 전시도 해놓고~~
여기서만 보면 그냥 우리나라에서 식당에 들어온 느낌이 들었음
2층은 모두 방으로 되어 있었는데
나름 큰 방으로 안내가 되었음
뭔가 메뉴가 참 많았는데
갈비살과 계란찜 등을 주문 했음
먼저 쌈채소가 나왔는데
테이블을 가로지르는 어마어마한 크기였음 ㅋ
개인 세팅~
소주와 맥주도 나왔음
왠지 소주를 많이 마실 것 같은 예감에
숙취 해소제도 먼저 한병 마셨음
밑반찬이 나왔는데 상이 거의 꽉 찰정도로 잘 나왔음
주문했던 갈비살의 일부가 나왔고
밖에서 구워다 줄지 물어보기에 그러라고 했음
기본찬 중에 가장 맛있었던 미역국~ ㅋ
반찬에 소주한병 마시고 있었는데
주문했던 계란찜이 나왔음
어떻게 저렇게 빡빡하고 풍성하게 안타고 만들수 있는건지~ ㅋ
이제 고기만 나오면 되는 상황~
먼저 구워진 일부가 나왔는데
굉장히 잘구웠다는 인상을 받았음
여기가 한국인지 베트남인지..
고기가 우리나라에서 맛있게 먹었던
딱 그 갈비살의 맛 이었음
여기 베트남 청년들이 굽던데 참 잘 굽는군 ㅋㅋㅋ
고기를 먹다 중간중간 먹는 계란찜은 참으로 별미였고
이후 두번을 더 주문해서 먹었음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고기가 구워져서 나왔고
꽤 많은 양을 시켜 먹었음
아~ 그리고 정말 굉장히 맛있었던 새우장~
까먹는게 귀찮았지만 충분히 손을 버릴만 한 맛이었음 ㅋ
약 두시간 넘게 먹기만 했는데
결국 다 먹지 못하고 좀 남기게 되었음
아까운 고기.. ㅜㅜ
밖으로 나오며 1층 홀을 보니
다른 손님들이 한명도 없어서 살짝 민망한 마음이 들었고
어쨌건 첫날이니 잘먹자 해서 먹은건데 너무 잘먹었음 ㅋ
'해외여행 > 2024 3월 호치민'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호찌민 2박 3일(9) - 그랩 배달 쌀국수로 아침식사 (0) | 2024.05.10 |
---|---|
3월 호찌민 2박 3일(8) - 호찌민 수제맥주 (이스트 웨스트 브루잉) (0) | 2024.05.09 |
3월 호찌민 2박 3일(6) - 점심식사 딤섬 옹수이 (Dimsum Ông Sủi) (4) | 2024.05.07 |
3월 호찌민 2박 3일(5) - 호찌민 숙소(오로라 서비스 아파트) (0) | 2024.05.05 |
3월 호찌민 2박 3일(4) - 떤션넛 공항 입국심사, 호텔 이동 (2) | 2024.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