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체크인 후
ATM에서 현금도 인출하고
그랩을 불러 딤섬 옹수이라는 딤섬집으로 갔는데
아~~ 셔터가 내려가 있다 ㅜㅜ
배고픈 마음에 그냥 달려왔는데
찾아보니 오픈까지 남은 시간은 약 1시간 ..
이 근처 다른 식당은 뭐 알아본 곳이 없으니
시간 때울만한 곳을 찾아 삼만리...
그 흔한 베트남의 카페도 보이지 않았음
그러다 겨우 찾은 카페 한 곳~
달달한 것으로 먹기로 하고 주문함
120천동에 음료 세잔 주문 ~
테이크 아웃인줄 알고 저렇게 개별 포장을 해줬으나
나갈 수가 없으니 무턱대로 앉아서 음료를 마시기 시작했음
약 30분을 버텨야 함 ㅋ
음료를 마시다 중간에 다시한번 가봤으나
아직 문을 열지 않았음 ㅋ
다시 카페로 돌아가는 길이 착찹했음 ㅎㅎ
이후 버티고 버티고 30분이 지나 카페에서 나와
다시 식당으로 갔는데
와우~~ 식당 셔터가 올라가 있다 ㅎㅎㅎ
너무나 기뻤음 ㅋㅋ
간판도 한번 찍어주고 문도 한번 찍어준 후 입장~
거의 오픈런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첫 손님이었음
앉았던 자리 옆으로 뭔가 장식이 많이 되어 있었는데
이쁜 느낌이라기 보다는 조금 정신이 없었음 ㅋ
메뉴가 미친듯이 많아서 메뉴판 사진을 찍다 말았고
일단 사진 보고 먹고 싶은 딤섬을 이것 저것 주문 함
맥주가 먼저 나왔고
2박 3일을 잘 지내보자는 취지로 건배도 했음
음식을 기다리며 바깥을 봤는데 그냥 보기에도 너무나 더워 보였음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청경채~
아삭아삭한 식감에 특유의 소스맛이 참 좋았음
다음으로 딤섬과 창펀이 나왔고
식탁에 놓으니 빨리 먹고 싶은 마음이.. ㅋ
새우의 탱글한 식감이 참으로 맛있었고
창펀은 크기가 조금 작다고 생각되었지만 역시나 맛있었음
다음으로 나온 마늘 볶음밥~
고슬고슬한게 마늘, 파 등 다른 재료와 섞여 맛있었고 양도 많았음
비슷하게 생긴 딤섬 ㅋ
예전에는 하나하나 이름을 다 알았었는데
이제 이름은 잘 모르겠고 맛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음
생긴것도 비슷했지만
맛도 비슷하다고 느껴졌는데 맛은 있었음 ㅋ
이 식당은 주문했던 메뉴가 나올때마다
그 메뉴의 주문서를 한장씩 꽂아 놓고 갔는데
나름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이 됐음
다음 메뉴는 짜조~
우리나라에서 먹었을때보다 훨씬 바삭했고
내용물도 실해서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던 메뉴중의 하나임
주문서도 다 모아졌고
계산서를 보니 약 35천원 정도 나왔음
인당 1만원 조금 넘는 금액이니 나름 괜찮다는 생각~~
Dimsum Ông Sủ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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