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호찌민 2박 3일(3) - 인천에서 호찌민(대한항공 이코노미)

마티나 라운지에서의 간단한 식사 후
출발 게이트로 이동했는데

늠름하게 주기된 대한항공 비행기를 보니
기분이 좋아졌음

탑승해서 자리에 앉아보니
딱 날개 중앙에 있는 자리였음

헤드폰이 있었지만
어차피 안쓸꺼니까 한쪽으로 내려놓고

다리도 꼬아보고 했는데
생각보다 자리가 넓어서 좋았음

출발하기 전 에어 목베게도 불어놓았는데
어차피 비행기가 뜨면
기압차로 빵빵해 질 예정이라
적당히 불어 놓았음

뒤로 가는 것을 보니 드디어 출발~

날개 중앙에 앉아서 그런지
풍경ㅈ이 잘 보이지 않아서
창문 덮개를 닫고
다운받아간 넷플을 보고 있으니

밥을 준다고 함

비빔밥과 맥주를 달라고 했고

비닐을 뜯으니
아주 맛있게 보시는 비빔밥이 딱~

고추장과 참기름도 잘 챙겨 받았음

버터가 너무 얼어서
빵에 안발라졌지만 빵사이에 끼워놓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받았음

샐러드 속에 있던 커다란 새우~ ㅋ

비빔밥에 고추장과 참기를 넣어주고
쉐킷쉐킷~

사진을 보니 빨간게 매워 보이지만

그다지 맵지는 않았고
참기름의 꼬소함과 잘 어울어저 맛있었음

말린 망고~

맥주안주 삼아 맛있게 먹고

아이스크림까지 살뜰하게 먹었음

밥먹고 넷플 보다가
잠자고 있어났더니 호찌민 공항 도착~
화장실 한번 안가고 잘 도착 했음

호찌민 공항의 입국심사의 악명을 알기에
엄청 빠르게 입국심사대로 걸어갔는데

비행기가 가까유 곳에서 내렸는지
얼마 안가서 입국심사대가 보였고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정말 기분 좋았음~^^
무사히 호찌민 공항에 잘 도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