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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후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기 위해
시내에 있는 이스트웨스트 브루잉으로 갔는데
이 곳은 12월에 왔을때 자리가 없어서
들어가보지 못하고 나왔었기에 한번 가보고 싶었음
입구에 대표 메뉴가 적혀 있고
계단위로 올라가면 그 맥주집인데
오늘도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역시나 메인 쇼파가 있는 홀은 만석 이었고
그래도 창문쪽에는 다소 의자가 불편했지만 자리가 있었음
수제 맥주집 답게 맥주의 종류가 매우 많았고
안주도 다양하게 있었음
저녁을 먹고 오기는 했지만 이것저것 많이 주문..ㅋㅋ
맥주가 나오고 급한 마음에 사진도 안찍고 한모금 마셨는데
과일향이 쭈욱 올라오면서
쌉쌀하고 달콤한 맛이 동시에 느껴져 꽤 맛있게 마셨음
벽쪽으로는 오크통이 쭈욱 놓여 있었는데
저거 한통만 있음 좋겠다 생각 했음 ㅋㅋ
안주가 나왔고
짭짤한 안주에 맥주가 정말 술술 넘어 갔는데
이후 맥주를 몇번을 더 주문해 마셨는지 모를정도로 맥주가 맛있었음
거나하게 맥주를 마신 후
배도 꺼뜨릴겸 근처에 있는 브이비엔 스트릿으로 향했음
으아~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고
저렇게 길거리에서 내부가 보이는데 댄서들이 춤을추고
외부 테이블에 자리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음
또 걷다보니 다른 곳은 사람들이 바글바글한데
요기는 거의 사람이 없어서 신기했음
전에 본적이 있지만 길 가는 내내 신기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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