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호찌민 2박 3일(10) - 점심식사(뚱보집)

잠시 개인적인 볼일을 본 후 늦은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추천받아 간 식당은 뚱보집~

 

메뉴판~

이 식당은 껍데기가 맛있는 식당이라고 해서

먼저 껍데기를 조금 시켜 보았음

 

오~ 김치

역시 한식당이라 그런지 김치가 맛있어 보였음

 

채소도 나오고~

 

고기는 직원이 구워주는데

껍데기를 호떡 뒤집개로 꾹꾹 눌러주니

너무나 노릇노릇하게 잘익었고

치이익~ 하는 소리가 듣기 좋았음 ㅋ

 

 

 

주문했던 계란찜이 나왔는데 

너무나 몽골몽골하게 잘 부풀어 올랐고 

적당히 짭잘하니 맛있었음

 

사실 돼지 껍데기 별로 안좋아 하는데

여기서는 왠지 맛있겠다는 기대감이 들었음

 

어느정도 익으니 먹기 좋게 잘라 앞에 놓아 주었고 

 

콩가루 입혀 한입 먹어보니 

아주 맛이 있었음 

우리나라에서 먹었을때와는 완전히 다른맛~ 

 

냉면이 오래 걸린대서 미리 시켜 놨었는데

껍데기 먹는 사이 냉면이 나왔음

 

잘 비벼서 먹으니 맛은 뭐 고만고만 했는데

너무 시원해서 좋았음

바깥 기온이 거의 38도 정도 됐었으니 너무나 잘 어울릴 수 밖에~~

 

간단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맛만 보자면서 냉삼도 주문~

 

냉삼도 직원이 다 구워주고 

 

내친길에 계란찜도 하나 더 주문~

 

술은 소주 2병으로 나눠 먹어서 많이 마시지는 않았지만

굉장히 맛있는 안주에 낮술을 해서 기분이 좋았음

 

다 먹고 밖으로 나오니 

베트남 풍경 무엇~~ 

옆동네만 가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한데 

이곳은 높이 솟아 있는 가로수 때문인지 많이 한적한 느낌을 받았음 ^^

 

 

 

뚱보집 ông mập · 4.3★(445)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