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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4 6월 호찌민&방콕

6월 호찌민/방콕 7박 8일(8) - 인천발 호찌민(베트남 항공 비지니스)

by 라이군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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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동 면세점 구경 후 게이트 앞에 와보니

 

비행기가 준비중 이었고 

 

곧 출발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아직 입장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잠시 맞은편에 앉아 쉬고 있을 때

입장이 시작 되었음 ㅋ

 

우리도 서둘러 입장~

 

비지니스의 브릿지는 따로 없었고

이코노미와 같이 입장했는데

 

비행기에 올라타서 보니

문 왼쪽으로 일반석을 지나 비지니스로 가야 했음

 

우왕~ 1-2-1 배열에 

자리도 아주 넉넉해 보였음

 

내가 앉을 자리~

 

 

어메니티 파우치와 슬리퍼, 

베게, 담요가 준비 되어 있었음

 

자리 왼쪽으로는 수납공간과 

독서등, 리모콘, 의자 조절 버튼 등이 있었는데

 

한창 신나서 구경하던 중 

웰컴 드링크를 주길래 샴페인 한잔 받아 마셨음

 

콘센트도 있었는데 이륙 후 전기가 들어왔음

 

어메니티 파우치 안에는 

 

귀마개, 칫솔, 빛, 로션, 립밤, 양말, 안대가 들어 있었고

 

잠잘떄 식사 나오면 깨워달라고 붙여놓는 등의

여러가지 스티커도 들어 있었음

 

모니터는 사선으로 되어 있었는데 

모니터 아래의 버튼을 누르니 

앞으로 튀어 나와 볼수 있었지만

이착륙할 때는 접어 놓으라고 함

 

발 뻗을 공간~ ㅋ

 

자리 구경은 다 했고 

핸드폰을 보려고 하니 인터넷이 안됨 ㅜㅜ

4월부터 이상하게 인천에서 비행기만 타면

인터넷이 안되는데 내 전화기만 무슨 문제가 있는지...

 

인터넷이 안되서 좌절하고 있던 중

점심을 골라 달라고 메뉴판을 보여줘서 

스테이크로 골랐으나 

벌써 주문이 찼다는 청천벽력같은 대답~ ㅜ

제일 뒷자리에 앉았더니 먹고 싶은 것도 못먹고.. 

내 앞자리까지는 스테이크 주문이 가능 했었음

그래서 할수 없이 비빔밥을 주문 함

 

이륙전까지 의자를 눕힐 수 없어서

발받침대에 다리를 올려놓고 꼬고 있으니

나름 편했음 ㅋㅋ

 

아~ 드디어 출발

 

이불 덮고 다리도 한번 펴보고..

 

인천 안녕~

 

비행기가 이륙을 했고 

 

인천 앞바다의 구름을 보고 있으니

 

창문이 점점 어두워 지고 있음 

 

이제 의자도 눕혀 보고 어떤 컨텐츠가 있는지 봤지만

 

역쉬 젤 잼나는것은 에어쇼~ 

 

헛~ 이륙하자마자 물수건을 주는 것을 보니

바로 밥을 줄 것 같았음

 

넓직한 식탁에 식탁보도 깔아주고 

 

에피타이져~

뭔지 모르겠지만 가장 오른쪽의 

빵이 참 맛있었음

 

그리고 레드와인 한잔~

 

모니터와 건배~

 

다음으로 나온 메뉴~

야채와 고기를 채소에 감싸고

라이스페이퍼로 두른 그것~

 

소스도 듬뿍 발라서 먹으니

꽤 맛있었음

 

저 식기류를 다 써볼지 모르겠지만 

포크와 나이프 등 한가득 이었음

 

버섯도 먹어보고 

나머지 음식도 먹고 있는데 

 

빵이 나왔고 

저 중에서는 모닝빵이 더 맛있었음

 

드디어 나온 비빔밥~ 

예상치 않게 북어국도 같이 나와서 살짝 놀랬음

 

식탁이 꽉차서 와인과 물잔은 옆으로 치우고~

 

그릇에 밥을 담고

순창고추장과 오뚜기 참기를을

 

모두 밥위에 넣어주니 그럴싸 했음 

 

잘 비벼서 한그릇 뚝딱 했는데

먹다 보니 뒷쪽에 앉은 사람들만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앞쪽은 모두 스테이크 ㅋㅋㅋ

그냥 비빔밥이 먼저 나온 듯 했음 

 

이것이 그렇게 먹고 싶었던 스테이크~ 

맛있겠다

다음부터는 꼭 앞쪽에 앉으리라 생각했음

 

뭐 그래도 비빔밥의 맛이 나쁘지 않아서

삭삭 다 긁어 먹었음 ㅋㅋ

 

그런데 그릇을 치워가고 

또 접시를 올리고 식기류를 주길래 뭔가 했더니

 

디저트 타임~

 

과일도 나오고

 

베이커리와 아이스크림도~

참 마음에 들었음

 

그리고 무슨 작은병을 잔뜩 들고 와서 고르라길래 

 

하나 골라서 따라 먹어봤는데

우와~ 이거 술인데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건가? ㅋㅋ

무슨 커피 마시는 듯 했는데

알콜이 싸악 넘어가니 맛이 배가 되었음 

 

헐~ 17도 

원샷 했는데 ㅋㅋ

 

밥을 다 먹고 창밖을 보니

날이 매우 더워 보였는데

 

이제 자라고 하는 것인지 

하나 둘 불을꺼주기 시작했음 

 

밥먹고 한숨 잘 자고 일어났더니

벌써 호찌민이 눈앞에 보일정도로 많이 와 있었음

 

다리를 뻗고 누워서 찍어본 사진인데

아주 조금 짧아서 한 5~10cm만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음 ㅋ

 

비행기는 베트남으로 접어 들었고 

 

베트남의 하늘을 보니

많이 흐려 보였음 

 

드디어 호찌민의 하늘~

아는 강이 나오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 ㅋㅋ

 

호찌민 공항에 무사히 착륙을 했는데

비가 오고 있음

아~ 비는 1도 생각을 안했는데.. 

 

게다가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 상황 ~

 

그래도 비맞지 말라고

우산을 들고 기다려주니 좋았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