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찌민/방콕 7박 8일(11) - 라 벨라 사이공 호텔 루프탑 수영장

체크인 후 짐을 풀고 가장 먼저 한일..

수영장 가기 ~

 

일단 25층으로 올라가서

화려한 식당도 한번 구경해 주고 

 

계단을 이용해서 

위로 더 올라가면 수영장이 나오는데

 

다 올라가서 살짝 당황스러웠던게

일단 아래층에 비해 조금 어수선했고

뭔가 고기 굽는 냄새가 많이 났었음

 

그러나 그 식당을 지나 밖으로 나가니

이렇게 멋진 경치를 가진 수영장이 나왔는데 

뭔가 무대를 준비하는 것도 같고.. 

 

비가 와서 그런지 수영장안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고 

 

식당 테이블도 여기저기

비맞는 곳이 많이 보였음

 

큰 타월을 받아 썬베드를 찾아봤는데

비 안맞는 곳이 별로 없었고 

그나마 몇개 있는 썬베드는 대부분 

다른 물건들이 놓여 있어서 또 한번 당황했지만

나름 비를 피할 수 있는 썬베드가 두개 남아서

자리를 잡았음

 

아~ 비오는 수영장이라니 ㅋ

 

확실히 루프탑에서 보는 수영장은

호찌민 시내가 한눈에 들어와서

시원한 느낌이 들었음

 

수영장에 들어갈 때 전화기를 놔두고 들어가서

따로 사진은 많이 남기지 못했는데

이상하게 수영장이 좋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음

 

6시 30분까지 밖에 운영을 안하는 이유가

아마도 수영장 옆으로 있는 식당 운영때문일 듯 싶었고

비가 와서 그런지

수영장의 물맛이 좀 이상했고 

수영장이 크긴 했지만 곡선으로 되어 있고 

중간중간 구조물이 있어서 왠지 불편한 느낌이 들었음

 

그래도 썬베드에 앉아서 보는 풍경은 참 좋았는데

수영장때문에 이 호텔을 선택했지만

이날 한번 와보고 다시 오지 않았음 ㅋㅋ

 

아~ 비 안왔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