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찌민/방콕 7박 8일(22) - 라 벨라 호텔 허브&스파이스 레스토랑(딤섬부페)

 

롯데마트까지 다녀오니 

점심 시간이 되었는데

어디 나가서 뭘 또 먹고 오자니

너무나 귀찮았던 찰라

 

체크인 할 때 나눠준 쿠폰 중

1인에 33만동이라는

딤섬부페의 내용을 보게 되었음

 

투숙객 할인이 있다고 하고

11시 부터 22시까지~

2시간동안 먹을수 있다고 함

 

그래서 25층 딤섬 부페를 찾아 올라 갔꼬

조식 부페식당에 딤섬 레스토랑을 찾고 있다고하니

친절하게 알려 주었음

 

쿠폰을 써서 33만동인줄 알았는데

그냥 33만동이라고 써있었음 ㅋ

쿠폰은 필요 없는.. 

뭐 일단 인당 18천원이면

여기서는 비싼 가격이지만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큰 부담이 가는 금액은 아니었음

 

조금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식당안에는 베트남 가족 1테이블만 식사중 이었고

매우 한가 했음

 

이 곳은 딤섬 부페이긴 하지만

직접 갖다 먹는 것은 아니고

주문을 하면 만들어서 갖다 주기 때문에

주문만 하면 되는 시스템 이었음

 

한장 한장 다 찍어보려 했지만

메뉴가 책이어서 여기까지만 찍었봤음

 

테이블위의 기본 양념~

여기 오기전에 다른 사람들이 쓴 블로그를 읽어보니

만드는 시간이 걸리니

한번에 여러가지를 주문하라는 조언을 듣고

좀 과하다 싶을만큼 주문 했음

 

이 식당에서도 호찌민 시내가 다 보이긴 했지만

햇볕이 너무 강렬해서 커텐을 쳐 달라고 했고

먹는데에 집중 하기로 함 ㅋ

 

개인 식기류~

 

하이네켄 두병을 주문 했는데

직원이 와서 직접 따서 따라주고 감

 

가장먼저 나온 샤오롱바오~

국물이 뜨거워서 조심히 먹었음

 

또다른 메뉴가 나오고

 

맛있게 먹고 있으니

 

다른 요리들이 한번에 나왔음

 

이 날 가장 맛있었던 튀김인데

속에는 치킨이 들어 있었고 

바삭바삭한게 너무 맛있었음

 

다 아는 맛의 딤섬이지만

꽤나 맛있었고

 

수육? 돼지고기인데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이었음

 

음식을 먹으며 떨어지지 않게

추가 주문을 하면서 먹었고

 

손님이 없는 시간이라 그런지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금방 만들어 나왔음

 

맛은 있었는데 

계속 기름진 것을 먹으니 

살짝 느끼해서 그때마다

맥주 한모금씩 마셔가며 먹었는데

맥주를 더 주문하고 싶어도

딤섬을 많이 먹어야 하니

배부를까봐 맥주는 최대한 자제하면서 먹었음

 

뭔가 건강해 질 것 같은 국물의 국수가 나왔고

 

갈비와 닭발도 나왔음

 

너무 많이 주문 한 듯 싶지만

 

먹다 보니 또 먹어지는.. ㅋ

 

국수 면발은 맛있었고

갈비는 좀 질기고

닭발은 조금 더 익혀서

뼈가 잘 발라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음

 

맛있어서 한번 더 주문한 튀김~

 

그리고 딤섬들~

 

까만피의 딤섬이 참 맛이 있었고

튀김이야 뭐.. 익히 아는 맛~ 

 

디저트도 주문해놨는데

메뉴 하나가 늦게 나왔음

 

디저트로 주문한 음식들~

사진으로는 그릇이 커보이지만

실상 양은 얼마 되지 않아서

정말 디저트로 먹기에 부담이 없었고

특히나 저 연씨가 들어있는 국물은

시원해서 먹을만 했음

 

이렇게 많은 메뉴를 먹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렸는데

만약 식당에 손님이 많았으면

이정도 양을 먹기에는 좀 빠듯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호텔 투숙객 할인을 받고

맥주 포함 879,450동이 나왔는데

호텔이라 그런지 서비스 챠지등 뭐가 붙는게 많았음

두명이서 실컷 먹고 48천원 정도여서

큰 부담 없이 맛있게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음

 

팁이라면 팁이랄까

조금 늦은 시간에 가면

음식도 빨리 나오고

먹고 싶은거 실컷 먹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