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낙지
서울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2층 (청진동)
퇴근 후 후배의 추천으로 종각에 있는 서린낙지에 갔음
이 곳도 피맛골~~
2층에 있다고 해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이동함
시간이 일러서인지 그렇게 붐비지 않았고
빈자리도 있었지만 기다리라고 해서 약 10분정도 웨이팅 함
왜 기다리라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결국 밖에서 보이던 빈자리로 안내됨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려는데 벌써 앞에서 주문을 받겠다고 서 있어서 살짝 당황 했음
소개 해 준 후배의 조언대로 낙지볶음과 베이컨쏘세지 주문~
주문과 동시에 베이컨쏘세지가 먼저 나왔고
낙지볶음이 나왔음
이렇게 한상~
소주도 한병 시켜 봄
우선 낙지볶음을 한점 먹어 봤으나 그동안 먹었던 낙지볶음의 맛이 아니고 낙지볶음만 단독으로 먹기에는 좀 애매한 맛 이었음
그래서 잘 익어가고 있던 베이컨쏘세지에
낙지볶음을 넣고 같이 끓여 보기로 함
그 후 옆테이블 사람들도 처음 왔는지 뭘 주문해야 하는지 물어보니 직원분이 베이컨쏘세지와 낙지볶음을 시켜서 같이 끊여 먹으면 맛있다고 함 .
그냥 즉흥적으로 낙지를 섞은건데 결과적으로 원래 그렇게 먹는 것 이었음 ㅋ
일단 쏘세지 맛 보고~ 합격!
낙지도 머스타드 소스에 찍어 먹어 봤음
머스타드 소스가 잘 어울리지는 않았지만 맛은 괜찮았음
역시 머스타드는 쏘세지인가~~
낙지와 콩나물의 조합도 뭐..
아무래도 매운 안주만 먹기 뭣해서 공기밥을 주문해 보고
셀프바에서 대접을 갖다가 밥과 참기름을 넣은 후
잘 섞어주니 참기름의 꼬소한 냄새가 참 좋았음
그리고 베이컨과 소스로 살짝 비벼 먹었더니
이 맛이 최고의 조합 이었음
그래 이거지~~
밥도 먹고 술안주로도 아주 훌륭했음
이제 불판위의 음식도 끝이 보이는데
감자가 아래쪽에서 참 맛있게 잘 익었음
밥과 잘 비벼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맛있게 마무리 함
종합 별점 : ⭐️⭐️⭐️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별 5개중 3개
→ 음식의 맛으로만 본다면 별이 추가가 되어야겠지만
이유없는 웨이팅, 직원들의 무성의한 대답 등으로 별 3개임
여기서 무성의한 대답이란 손님들이 뭘 물어보면
끝까지 듣지도 않고 모두 셀프바에 있다고 대답했던..
식당에 대한 자부심은 알겠지만 그 명성을 유지 하려면
조금은 더 존중하면서 응대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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