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저녁~
호치민에 오기 전 클룩에서
오토바이 라이더의 뒤에 타고 다니며
푸드와 야경투어를 할 수 있는 상품을 예약 했음

우리나라에서 예약할 때에는
4시간 가까운 투어여서 저렴하다 생각했는데
막상 이 곳에 와서 물가를 접해보니
꽤나 비싼 투어임을 알게 되었음 ㅋ
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즐겨야.. ^^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 하여
마스크도 준비하고

사이공 스퀘어에서 새로산 옷입고 기다리는중

로비가 참 깨끗하고 블링블링 함

시간에 맞추어 와츠앱으로 도착했다는 연락이 왔고
아주 앳띤 얼굴의 라이더가 있었음 ㅋ

사진을 찍겠다고 하니 포즈도 잡아주고

처음 타본다고 했더니 타는 방법도 알려주고~
그런데 이아이가 나의 무게를 버틸 수 있을지..

마음의 준비가 되면 타라고 기다려주는 중

드디어 출발~
잠시 신호등에 걸려 섰을때 사진 한번 찍어 봤는데

첫번째 목적지에 도착하고 보니
얼마나 긴장하며 꽉잡고 왔던지
손에 엄청난 땀이 맺혀 있었음 ㅋㅋㅋ
하긴 오토바이가 생전 첨이라..

첫번째 투어 장소는 반미 체험 ㅋ
그간 많이 체험 해 봤지만 현지 체험이니까~~
오토바이 타고 오는 동안
투어에 대한 얘길 들으면서 왔는데
4명이 한조로 움직일 것이고
그 4명 모두 한국인이다 정도..

우리보다 먼저 도착해 있던
우리나라 남자 1명~
혼자 여행 왔다고 하던데
서로 인사하고 서 있으려니 그렇게 어색할 수가 없었음

일단 돼지고기가 있고 닭고기가 있다길래
닭고기 반미로 요청하고 기다리던 중
나머지 2명도 도착했는데
태국에 사는 부부였고
남자는 태국인, 여자는 한국인 이었음

이 투어 하는게 꽤 여러팀인듯 보였음

일단 닭고기 반미를 받아 들고

한입 먹어봤는데
오~~ 꽤나 맛있었음
닭고기라는데 마치 참치캔 느낌이 났음

맛있게 반미 투어를 마치고 다시 이동~
다시 이동할 때에는 오토바이에 적응되서
딱히 무섭거나 땀이 나거나 하지 않았음

두번째로 도착한 이곳~~

호치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됐다는 아파트~
아파트 이름은 웨잉테잉 톡
이름 발음 하기가 매우 어려웠음


이 아파트를 바라보며 잠시 설명을 해 줬는데
사이공에서 가장 오래됐고 월남전때 미군의 주거지였고
전쟁 후에 노숙자들을 입주시켜 살게 했다
총 11개동이고 1개동에 120세대가 살고 있는데
매우 협소하지만 현재 가격은 약 36억동(2억)이고
1층이 게중 가장 넓고 장사를 할 수 있어 선호한다
이 정도의 얘기를 들려주었음
오~ 나 영어 왜케 잘해 ㅋㅋㅋ

설명을 잠시 듣고 걸어서 이동 했는데

사탕수수 쥬스를 마시러 옴

가장 비싼게 15천동, 8백원쯤...


이 기계로 사탕수수를 짜내기 시작했고

쥬스 한잔 받아 마셨는데
시원하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달달하고 맛있었음

다시 오토바이쪽으로 이동~~

신기하게도 계단 사이에 길을 내서
오토바이를 끌고 집압까지 가져갈 수 있다고 함

다시 어디론가로 이동~
가는 곳이 그다지 멀지 않아서
금방금방 다음 코스로 이동했음

이 곳에서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고

이 가게에서 뭔가를 주문했는데


반쎄오와 반콧을 파는 식당 이었음

자리로 배달된 풀과 소스들~

음료는 뭐 마실거냐길래 맥주로 달라고 했음

반쎄오 나오고

반쎄오 속도 보여주고


피쉬소스에 살짝 찍어 먹어봤음
그런데 뭐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음

몇군데 같이 다녔더니
다른 사람들과 얘기도 많이 했고
사진은 혼자온 남자아이에게
가이드가 반쎄오를 싸주고 있는데
넙죽넙죽 잘 받아 먹음 ㅋ

반콧도 한접시 나왔는데

잠시 맛만 봤음
맛은 있었는데 왜 배가 부르지 ㅋ

옹기종기 앉아서 식사하는 모습~~
글이 길어 투어는 나누어 쓰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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