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투어 1편에 이어서~~
반쎄오와 반콧을 먹고
푸드투어 마지막으로 이동한 곳은
전날 혼자 와서 해산물을 먹고 갔던 호띠끼 야시장~
오토바이를 타고 오니
시장 초입에 있는 오토바이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주차비는 얼마쯤 하는지 물어보니
5천동 이라고..
몇시간에 5천동인지 물어보니
오래 있었던 적이 없어서 시간 단위는 모르겠고
올때마다 5천동만 냈었다고 함
삼삼오오 모여서 뭔가 얘기중인데
위 사진은 우리팀이 아니고 다른 투어팀 사진임
야시장으로 이동~
한번 와봤다고 길거리가 매우 친숙했음
쭉쭉 안으로 들어가서
중간쯤 노점에서
자리를 만들어 앉게 해 줬는데
앉은뱅이 의자는 오래 앉아 있기 뭔가 불편하긴 했음
먼저 코코넛으로 목을 축이고
또 코코넛 아이스크림도 한그릇 줬는데
이게 정말 JMT 이었음
어쩜 이리 달달하고 맛있는지~
그리고 다진 고기를 구우듯한~
가운데 파 같은 것은 빼고 먹어야 한다고
다 빼줬는데
이게 맛이 정말 맛있는 떡갈비 같았음
소스도 찍어 먹어 봤는데
배만 안불렀음 정말 많이 먹고 싶은 맛 이었음
그리고 고구마로 만든 볼~
색깔은 달라도 맛은 모두 고구마였고
이 역시 달달한게 계속 먹고 싶은 맛 이었지만
배가 불러 몇개 먹지 못했음
분주한 손놀림들~ ㅎ
그래도 가장 맛있었던 것은 코코넛 아이스크림 이었고
코코넛의 속살도 미리 긁어 넣어놔서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으니 맛이 배가 됐음
다 먹어서 아쉽~
자리에 앉아 있으면
배가 부른데도 계속 손이 가서
잠시 일어서서 주위를 둘러봤는데
모두 주택가 같은 느낌 이었음
한참 서있다가 다시 앉았더니
피자도 갖다가 먹고 있었는데
이건 배가 불러서 포기~~
나가는 길에 피자 굽는 것도 잠시 구경하고
한블럭을 넘어 가니 꽃시장이 나타났음
혼자 왔을때는 못봤는데
야시장과 평행하게 쭈욱 늘어서 있었고
얘길 들어보니 가장 큰 꽃시장이며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함
꽃시장을 따라
오토바이 주차장으로 가서
다른 멤버들과는 작별을 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야경 투어에 나섰음
앞에 보이는 건물이 호치민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물이라는데
사진이 불빛때문에 알아 보지 못하겠음 ㅋ
이후 여행자 거리도 오토바읻 타고 지나가보고..
한참을 오토바이 타고 시원하게 달렸는데
강가에 가보고 싶다고 했더니
사이공강으로 데려다 주었음
마치 한강 공원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멋진 강가를 보니 마음이 차분해져서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음
사이공 강 맞은편 호텔 등의 건물들이
매우 번쩍번쩍 해 보였음
마침 보름달이 떠 있었는데
달의 모양은 우리나라나 베트남이나
비슷하게 보였음
오토바이로 돌아오니 가이드가
춥다면서 옷을 한겹 껴입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했더니
다리 위에서 보면 더욱 멋있다고
한번 다녀 오자고 함
역시나 다리위에서 강이 길게 보이니
더 멋있긴 했지만
한번 세워줄줄 알았더니
안세워주고 그냥 유턴해서 시내 방향으로 감 ㅋ
이제 투어를 종료해야 할 시간~
돌아 가는 길에 노트르담 성당 앞에서 잠시 구경 했는데
계속 공사중 이긴 했지만
그래도 멋있었고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았음
가는 길어 잠시 들른 콩카페~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었고
콩카페에서 커피 한잔 사서 나왔음
현지인이 주문해주니 편하긴 하네~ ㅋ
맛있게 잘먹고 마무리 했고
생각보다 재밌었던 오토바이 투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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