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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4 3월 호치민

3월 호찌민 2박 3일(15) - 호찌민 공항이동 (출국심사, 사이공카페, 면세점)

by 라이군 2024.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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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있게 아침을 먹고 들어와 

꼼꼼하게 짐을 싼 후 그랩을 불러 공항을 이동 했음

 

현대 엑센트 같은데 

이번 호찌민에서 탔던 그랩차 중 가장 소형차 인듯~ ㅎ

조금 좁은 느낌이 있었음 

 

여전히 공항앞은 인산인해~ 

들은 얘기로는 베트남 사람들은 

가족 1명만 비행기를 타도 모든 가족이 배웅을 나온다고 함 ㅎ

 

짐부치고 체인인 하러 공항 안으도 들어와서 

 

체크인 카운터를 확인한 후 

 

대한항공 카운터로 이동~

다행이 아직 대한항공 모닝캄 회원이어서

프라이어리티 줄에서 빠르게 체크인을 할 수 있었음

 

말린 망고 좀 사서 넣었다고 무게가 13kg이 넘었음

 

모닝캄은 가방 2개를 부칠 수 있어서
일행의 가방까지 같이 부쳐 주었음ㅋ

아무래도 짐이 빨리 나오니께~

 

일사천리로 체크인을 마쳤는데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었음 ㅋ

 

이제 출국심사를 받으러 가야 하는데 

사람이 많을까봐 걱정했지만 

다행이도 정말 한가했음 

역대로 호찌민에서 이렇게 사람 적은 것은 처음이었음

 

12월에는 여기서도 40분이상 줄섰었는데 ㅋ

 

약 10분만에 출국 수속 완료~

 

다음은 보안검사~

보안검사도 출국수속보다 사람은 많았지만

평소에 비하면 없다고 할수 있을 정도였고 

약 20분 정도 걸려 마무리 되었음

 

호찌민의 보안검사는 

양말과 허리띠까지 모두 벗어야 해서 

좀 번거로운 면이 있음

 

모든 수속 완료 후 면세구역으로 나와서 

 

활주로 한번 바라보고 

 

면세점 구경을 왔음

 

가격이 뒷쪽에 너무 작게 나와 있어서 

얼마인지 찾아보기 힘들었음 ㅜ

 

로얄 샬루트~

가격이 그리 싸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음

 

몇가지 양주를 보고 

가격적인 큰 메리트를 못느껴 

 

시간을 때우기 위해 2층으로 올라왔음

 

여러 식당과 쉴곳이 있었지만 

 

항상 가는 곳은 사이공 카페~~

 

이 곳이 사람도 많이 없고 

편하기 쉬기가 좋기 때문이고 

무엇보다도 이 곳에는 흡연실이 따로 있음

호찌민 공항 흡연실은 들어갔다 나오면

옷에 냄새가 다 베어서 가기 싫은데

이 곳은 따로 공간이 있어 쾌적하고 좋은 장점이 있음 ㅋ

 

이 곳에도 정말 많은 메뉴가 있지만

 

닭쌀국수와 맥주 한잔씩을 주문함 

 

그리고 일행이 쌀국수에 넣어 먹는 빵을 먹고 싶다는데 

물어보니 사이공카페에는 없고 건너편 식당에 있다고 해서 

빵만 사러 왔음

 

이 식당 종업원이 빵만 하나 포장해달라고 했더니 

정말 어이없어 했음 ㅋㅋ

나도 그 마음 이해 할것 같은데..

쏘리~ 다른식당에서 먹어~

 

그래도 빵하나지만 쇼핑백에 알차게 넣어 줘서 고마웠음 ㅋㅋ

 

빵을 사서 자리에 돌아오니 맥주가 먼저 나와있었고

 

뒤이어 닭쌀국수와 야채가 나왔음

그런데 이름 모를 향채소만 있어서 고수만 따로 달라고 부탁하고

 

좀전에 사온 쌀국수에 넣어 먹을 빵도 준비하니

 

고수를 한접시 가져다 주었음

 

고수 등뿍 넣고 휘휘 저은 후

 

닭고기를 먹었는데 

여기 닭은 왜이리 크고 쫄깃하니 맛이 있는지~ ㅋ

 

국물에 빵을 담궈 놓고

 

면을 먹은 후 국물에 담궈진 빵을 먹었는데 참으로 맛있었음 

어떻게 저렇게 쌀국수 국물과 잘 어울리는지~

 

약간 매콤하게 먹고 싶어서 

베트남 칠리소스와 조그만 고추 두개를 넣은 후 먹었는데

 

이 작은 고추가 얼만나 맵던지 

잘못 씹었따가 눈물이 쏙 빠질 정도로 힘들었었음

 

그래도 맥주와 함께 맛있게 잘 먹었고

배가 많이 불렀음 ㅎ

 

밥을 먹었으니 식후땡 하러.. 

위 사진의 유리벽이 흡연실인데 

 

사람이 없어 쾌적하기도 하고 

활주로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나름 운치도 있음

 

앉았던 자리에서 보니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가 주기 되어 있었음

 

슬슬 나가려고 계산서를 달라고 한뒤 

 

남은 현금 잔돈을 내고 나머지는 카드로 계산 했는데

조금 비싸기는 했지만 

맘편히 잘 쉴 수 있어서 다음에 또 오더라도 이곳으로 올 예정임ㅎㅎ

 

비행기 타러 가는길~

마지막으로 기념품 살게 있을까 싶어 면세점을 한바퀴 더 돌았고

 

 

딱히 더 살것이 없었음 ㅎㅎ

 

이제 비행기 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