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카페에서 시간을 보낸 후
공항 끝자락에 있는 게이트로 비행기를 타러 왔는데
공항 끝에 있는 슬립존은 이제 운영을 안하는 느낌~
한번 이용해보고 싶었는데.. ㅋㅋ
아래를 내려다 보니 타고갈 비행기가 보이고
조금 기다렸다가 비행기를 타러 들어갔음
그런데 비행기가 왜 저리 작아 보이지 ㅋ
비행기의 가장 끝자리~
뒤의 눈치 안보고 뒤로 젖힐 수 있어서 선호하는 자리임
창밖을 보니 날씨가 쾌청해 보였음
사실 엄청 더운날씨..
자리는 다리를 꼬아도 나름 견딜만한 편 이었음
같은 기종인데 아시아나 보다 조금 넓은 느낌? ㅋ
물이 한병 있었고
출발하기 전 에어 목베게의 바람을 넣어 놓았음
드디어 출발~
발 아래로 사이공강이 보이고
잠시 구경 후 창문을 닫았음
점심시간 출발이어서 이륙후 바로 점심식사가 준비되었는데
맥주를 달라고 했더니
카스나 칼 라거중 고르라 해서
한번도 안마셔본 칼 라거를 달라고 했음
식사는 생선 요리와 소고기 요리 중 선택이었는데
일행은 생선요리를 고르고
나는 소고기 요리를 골랐음
모닝빵에 버터를 넣는데 버터가 너무 얼어서 아쉬었음
소고기는 나름 먹을만 해서
맛있게 먹었는데 생각해 보니 아침도 먹었고
비행기 타기전 쌀국수도 먹었는데 이걸 또 다 먹다니 ㅋㅋ
과일로 식사를 마무리 했는데 그리 달지는 않았음
아~ 비행경로라도 보려고 했더니
모니터가 고장나 있었음..
아~ 대한항공인데 ㅋㅋ
잠시 하늘 좀 바라보고 한숨자고 일어나니
밤이 되어 있었고 우리나라 상공을 날고 있었음 ㅋ
인천 공항 도착~
가장 뒷자려였기에 그냥 느긋하게 밖으로 나갔고
입국심사도 자동으로 나왔고, 짐도 빨리 나와서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음
역시 우리나라 최고~
2터미널에서 공항버스를 처음 타보는데
지하로 가야 하는것을 몰라 한참 헤맸음 ㅋㅋ
우와~ 무인발권기 ㅋㅋ
버스를 보니 2터미널에서 타는 사람은 나 혼자뿐~ ㅋ
표를 받아 들고
버스를 타러 이동했는데
매번 이렇게 한가하진 않겠지만 너무나 한가했음
버스 타는 곳에서 잠시 기다리니 버스가 왔고
역시나 버스에는 혼자뿐이었고
1터미널에서 3명쯤 더 타고 출발함~
영종도 휴게소 곰돌이~~ ㅋㅋ
다음에 또보자구~~
그렇게 좀 늦은 시간이었지만 집에 잘 도착 했음 ^^
'해외여행 > 2024 3월 호치민'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호찌민 2박 3일(15) - 호찌민 공항이동 (출국심사, 사이공카페, 면세점) (0) | 2024.05.26 |
---|---|
3월 호찌민 2박 3일(14) - 아침식사 후 디저트 (떤딘 시장 두리안, 뉘엔커피 Nguyễn Coffee) (0) | 2024.05.26 |
3월 호찌민 2박 3일(13) - 아침식사 (껌땀 부이 사이공 Cơm Tấm Bụi Sài Gòn), 핑크성당 (2) | 2024.05.26 |
3월 호찌민 2박 3일(12) - 호띠끼 야시장 강추!! (사진 많음. 스압주의~) (2) | 2024.05.26 |
3월 호찌민 2박 3일(11) - 훈이네 이발소 (0) | 2024.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