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2023 12월 호치민

겨울 호치민 혼자 여행(3) - 인천공항 이동(도심공항 리무진)

by 라이군 2024. 1. 15.
728x90



3일전 항공권을 예약하니
기다릴 것도 없이 출발하는 날이 되었는데
크리스마스 날  이었던 것을 이제야 깨달았음 ㅋ

새벽 3시에 일어나 준비 하고
공항터미널로 가는 택시를 보니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음

택시를 호출하고 나왔는데
아~~ 화이트 크리스마스네


다행이 날이 그리 춥지 않았고
택시가 바로 도착해서
삼성동 공항터미널에 도착 했는데
4시 5분쯤?

4시 10분 첫차를 타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고
이럴줄 알았으면 첫차 예매할걸 생각이 들었음

그래도 일단 키오스크에서 발권 후
혹시 먼저 타도 되는지 물어보니
타도 된다고 했음
다행 ~~


이 새벽에 공항 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나름 신기했음

아직 짐 싣는 중인데
정확히 4시 10분에 출발  함

가는 길에 로밍도 신청했음
6기가면 충분할 듯~

취침 분위기인데

창밖을 보니 눈이 엄청 내리고 있음

그리고 카카오페이 여행자 보험에서 톡이 왔는데
지연되면 보상해주겠다는 내용이지만
보상 안받고 정시 출발을 기원했음^^

영종도 휴게소 곰돌이~
순간 포착해서 사진 찍기가 어려웠지만
일단 저 곰돌이를 보니 기분 좋아졌음


한시간도 안걸리고 공항 도착~

아직 뭐 아무것도 안하고
단지 공항에 내리기만 했는데 좋았음

거의 2터미널만 이용했었는데
1터미널이 훨씬 더 북적이는 느낌이 들었음

짐 맡길 것도 없고
뭐 할 것도 없으니

바로 입장 하려했으나 이 문은 닫혀 있네 ㅋ


정말 빠르게 보안검사 및 출국 수속을 마치고
면세 구역으로 나옴

아~~  크리스마스 분위기 🎄

면세품을 찾으러 왔고
바로 옆 마티나 라운지~

면세점 키오스크에서 여권 찍고

번호표 받아 무사히 잘 받았음

17번 게이트~

면세품을 찾고 앞에 있는 마티나 라운지에 갔는데
알고 있었지만 7시에 오픈한다는 안내를 보니
아쉬운 마음이 들었음

라운지 앞 사람이 별로 없던 게이트 앞에서
잠시 시간을 때우기로 하고

면세품  확인~


히말라야 숙취해소제~
이 약은 정말 나랑 잘 맞는 듯~
목베게는 생각보다 커보였는데
비행기 안에서 뜯어보는 걸로~

시간이 다되어 게이트 앞 도착

출장도 아니고
혼자 어딜 간다는게 이제야 실감이 나기 시작함

좀 늦게 입장해서
사람들이 별로 없었음

3-3-3 배열이었는데
아직 가운데 자리에 사람은 없었지만
이미 앞 포켓에 뭔가 많이 껴 있는데
왠지 쎄한 기분이 들었음

아~ 자리에 앉아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으니 왠지 설레임


설레임은 설레임이고
무릎이 앞 의자에 닿아 걱정 걱정...

편안하게 가려고 슬리퍼로 갈아신고
이륙을 기다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