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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4 4월 호찌민

4월 호찌민 3박 4일 (8) - 미슐랭 맛집 (쏘이 밧, XÔI BÁT)

by 라이군 202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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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베트남에 올때 가보고 싶은 식당 리스트를 적어 온게 있어

게중 한군데를 가려고 그랩을 잡아 탔음

 

점심을 먹으러 온 식당은

찹쌀덮밥으로 미슐랭을 획득한

쏘이 밧 이라는 식당임

 

너무 고요해서 문은 열었나 하던 순간에

어떤 커플이 오토바이를 세우고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되었음

 

나도 바로 따라 들어감 ㅋㅋ

들어가는 길에 옆집 간판과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유리문에 

미슐랭에 선정되었다는 문구가 있다고 했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음 ㅜ

 

들어가면서 보니 

온갖 재료들이 가지런히 정리가 되어 있었음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앞사람 먹은 자리를 안치웠는지 

음식물찌꺼기가 조금 있었고 테이블이 좀 끈끈해서

휴지로 닦아 내었음 

 

 

메뉴판~

유튜브에서 보기를 가장 비싼거 시키면 된다고 해서

쏘이밧 하나 달라고 했고

 

안되는 베트남어 덕으로 

번역기로 녹차를 달라고 했는데

우리나라 해석은 왠 아이스티? ㅋㅋㅋ

 

조금 기다리니 

주문했던 음식이 나왔고 

 

녹차도 나왔음

 

먼저 돼지 귀쪽을 한번 먹어봤는데

달달하고 맛있었고 

마늘 후레이크를 얹어 밥도 먹어봤는데

빠테가 발라져 있었는지 달달하고 입맛에 잘 맞았음

 

몇숟갈 집어 먹다가 

사진을 안찍은 것 같아서 한장 찍어 봤음

 

신기하게도 같이 나온 반찬중에 김치가 있었고

맛은 뭐 그러려니 했는데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이 있어서 깜짝 놀랬음 

비록 우리나라 김치와는 다르지만 

그들만의 방식으로 김치를 만들어 내놓은 듯 싶었음

 

계란은 뭐 장조림 해놓은 맛이라 

익숙한 맛이나서 맛있었고 

김치도 신기해서 계속 먹었음 

 

 

사실 저 국물은 무슨 소스인가 했는데

그냥 밍밍한 국물이어서 한번 떠먹어보고 말았고

밥과 함께 나온 내용물이 여러가지였고

맛도 있어서 계속 먹게 되는 매력이 있었음

 

한그릇 뚝딱!!!

 

벽에는 어디 기사가 나왔는지

액자로 되어 있었고

 

또 쏘이밧의 모형을 딴 나무 액자도 있었음

천장에는 대나무로 장식을 해 두었는데

어떤 유튜버가 얘기하길 쌀전병 만들때 쓰는 판이라고 함

 

어쨌건 우리나라에서는 먹어보지 못했던 맛이었고

나름 굉장히 맛있게 먹고 나왔음 

 

다만.. 파리 한마리가 먹는내내 나를 괴롭혔고 

테이블이 지저분 했던게 약간 거슬렸음 

 

 

 

쏘이 밧

 

 

XÔI BÁT · Hẻm 8 Hoàng Hoa Thám, Phường 7, Bình Thạnh,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0 베트남

★★★★★ · 티핀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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