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 늦은 오후~
잠시 7군에 있는 롯데마트에 가서
커피와 차 등 약간의 쇼핑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음
이번에는 저 장군동상을 못볼 줄 알았는데
그랩이 그 길로 지나가며 보게 되었는데
저 장군 동상이 보이면 차가 많이 막힌다고 생각하면 됨
저녁을 먹으러 도착한 곳은
스시 훗카이도 사치라는 일식당~
사실 일행이 이 식당을 추천해서 오게 되었는데
오면서 보니 체인점인지 똑같은 이름의 식당들도 보였음 ㅋ
도착했을 때 1층은 이미 만석이었고
2층이었나 3층이었나
위쪽으로 올라가니 다다미 방으로 되어 있는
방들이 많은 곳이 나왔음
우리는 좀 더 큰 방으로 안내되었고
바로 메뉴판 등장~
메뉴판을 사진으로 찍다가
거의 책으로 되어 있어서
어느세월에 다 찍을까 싶어 포기~
그리고 테이블에 있던 다른 메뉴판도
굉장히 많았지만 두장만 찍어 보았음
몇가지 메뉴를 시키고 보니
방안이 너무 더웠는데
저렇게 에어컨이 있었지만
너무 오래되서 그런지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았음 ㅋ
먼저 은행이 한접시 나왔고
까먹기 귀찮았지만 방금 구워서 그런지
꽤 맛이 있었음
그 다음으로 나온 회 한접시~
물도 나오고 술도 나왔는데
소주가 조그만 얼음통에 담겨있는것이 신기했음
맛있는 회 안주에 건배도 하고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우니가 작게 한접시 나왔고
굉장히 크리미한게 맛있었음
소주로 한번 더 건배~
그런데 이 곳도 소주잔이 너무 작아서
너무 감질맛이 났음 ㅋ
물과 사이다를 달라고 했더니
얼음통에 가져다 주었는데
기본적으로 시원하지 않아서
얼음통에서 시원하게 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음
다음으로 나온 안주는
고기가 조금 올라간 샐러드~
샐러드는 개인적으로 안좋아함ㅋ
아보카도롤도 나왔는데
크리미한 아보카도와 밥이 잘 어울어져
너무나 맛있었지만 한개밖에 못먹어서 아쉬웠음
완두콩도 주문한건가? ㅎㅎ
다음은 치킨~
바삭하고 맛있었는데 양이 좀 아쉬웠음
다음 안주는 새우튀김~
새우튀김이 맛없으면 이상한거지 ㅋㅋ
오~ 김치도 나왔는데
맛이 생각보다 괜찮았음~ 신기하게도.. ㅋ
다음 안주는 군만두~
아~ 이거이거 예상밖으로 너무나 맛있었음
안주를 많이 시켜서
소주도 계속 주문해서 마시는 중임
다음 안주는 돈까스~
비쥬얼부터 정말 맛있게 생겼고
다들 젓가락질이 바빠지기 시작했음 ㅋ
다음은 고기가 올라간 롤이 나왔고 먹어보니
이 식당은 롤이 맛집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다음은 일행 중 한명의 추천으로 주문한 음식인데
도시락 같이 생긴 밥이었고
위에 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정말 맛이 있었고
물어보니 고급 일식집에 가면 이 메뉴가 있다고 함
그래서 나는 이 음식을 처음 본 것 이었음 ㅋㅋㅋ
누군가가 맛있었다면서 또 주문했던 군만두~ ㅋ
맛있기는 했었지 ㅎㅎ
이것은 연어 무침이었나~
그리고 메로구이~
달달한게 너무 맛있었음
다음은 열빙어 구이~
알이 꽉찬 열빙어는 언제나 맛있지~ ㅋ
헛~ 그런데 갑자기 직원이 들어와서
관자를 구워주기 시작했음
굳이 무릎까지 꿇고 구워주니 조금 미안했음
노릇노릇 잘 익어가고
사람 숫자만큼 잘 구워져 나왔는데
정성이 들어가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음
그리고 뭔가 화로가 들어오더니
조개탕이 올려졌음
화려한 외관에 비해
맛은... ㅋㅋ
으아~~ 많이 먹긴 했지만
우리나라 돈으로 21만원 ㅋㅋ
그래도 인당 계산하면 4만원이니 나름 선방 한듯 ~
나갈때 보니 다른 방 손님들은 다 나갔던데
우리가 오랫동안 먹긴 먹은듯 싶음
밖으로 나와 식당사진 한번 더 찍어보고
호텔로 돌아와 수영장의 야경을 한번 구경해주고
하루를 마무리 했음
스시 훗카이도 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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