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잠시 쉬다 보니
이제 슬슬 저녁먹고 시간을 보내다
공항으로 출발할 시간이 얼추 맞을 것 같아서
저녁을 먹으러 나갔음
장소는 호텔 근처에 있던 히든하우스라는 식당~
시간이 좀 이른편 이었는지 손님은 거의 없었음
자리의 옵션이 두가지 있었는데
금연인 실내와 흡연인 야외 자리~
지붕이 뚫리고 막힌거 외에는 큰 차이는 없어 보였지만
너무 더웠던 관계로 실내로 자리를 잡았음
역시나 이 식당도 메뉴가 엄청 많았는데
메뉴 책의 중간 정도 까지만 찍다가 포기~
술 메뉴판도 책으로 되어 있었지만
두장만~ ㅋㅋㅋ
주문을 마치고 천장을 보니
뭔가 참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느낌이 들었음
먼저 맥주~
그리고 생새우 회? ㅋ
뭘 시켰나 했더니 베트남에서 생새우 회라니~
새우가 접혀 있어서 그런데 굉장히 큰 새우였음
그리고 와사비 간장까지~
이 새우가 메뉴판에는 싯가라고 써있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한접시에 2만원 정도라고 했음
그리고 새우회에 나왔던 머리로는 튀김을~~
우와 ~ 이곳 근본을 아는 듯 했음
새우회가 이정도 일지 기대도 안했는데
정말 탱글탱글하고 맛있었고
아마 우리나라였으면 마리당
적어도 5천원은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머리 튀김은 어찌나 바삭하고 맛있던지~
아주 마음에 들었음
그리고 나온 모닝글로리~
이 메뉴는 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서는 안먹는데
동남아에만 나오면 그렇게 맛있게 먹게되는 메뉴임
정말 아삭아삭 하고 고소하니 맛있었음
새우 남은거 각자 한마리씩 할당해주고
같이 나온 마늘도 먹어봤는데
파는 너무 매웠음 ㅜ
그리고 꽃빵과 갈비~
갈비도 맛있었지만
꽃빵이 너무나 맛있었음
다음으로 나온 호박 요리?
매우 뜨겁다면서 식당 직원이 배분해주었는데
각종 고기와 연씨도 들어 있었고
무조건 건강한 맛 이었음
너무 건강항 맛 이다보니
그렇게 맛있게 느껴지지는 않았고
다들 조금씩만 먹고 다시 손을 대지 않았음 ㅜ
그리고 마지막 식사이니
먹고 싶은거 하나씩 더 주문하자고 해서
찾아 보다가
모닝글로리와
새우회를 한접시씩 더 주문해서 먹었음
정말 호박만 빼고 다 먹었음 ㅋㅋ
배불리 저녁식사를 먹고
그래도 시간이 좀 있어서
근처에 있던 샵으로 발마사지를 받으러 왔음
마사지샾 안에 다른 손님은 없었고
자기들끼리 페디큐어를 해주면서
교육을 해주고 있었음
35분 28만동 하는
발마사지 메뉴를 선택 했고
잠시 기다리며 주위를 둘러보던 중
차도 한잔 받아 마셨음
그 후 발을 씻었는데
물이 너무 뜨거워서 너무 깜짝 놀래니
찬물을 더 타 주었음 ㅋ
2층으로 올라와 마사지를 받는데
발마사지였지만 누워서 받는 것이 신기 했음
에어컨도 시원하게 잘 나왔고~
마사지도 너무 시원하게 잘 받았는데
모기 한마리가 있어서
몇군데 물린듯 했음 ㅋ
저녁식사와 마사지 이후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공항으로 출발~~
히든하우스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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