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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속초 1박 2일 여행(2) - 설악산 울산바위 트래킹

by 라이군 202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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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입구 가람식당에서

간단하게 막걸리 한잔 하고 길을 나섰음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니

 

이제 입장료 무료라는 ~

무료 좋아 좋아 ㅋㅋ

 

안으로 쭈욱 들어가니 

반달 가슴곰의 조형물이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나도 찍어 보고 싶었지만 내려올 때를 노려봐야겠음

 

이떄 까지만 해도 울산 바위 3.7km면 금방 가겠지라는

아주 안이한 생각을 했었음

 

보기에도 멋있어 보이는 대청봉~

 

윗쪽에 케이블카 타는 곳도 보였지만 

우리가 갈곳은 반대쪽 ㅋ

 

아~ 벌써 200m나 왔다니

 

부처님 오시날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연등이 많이 달려 있었음

 

신흥사 입구~

 

아~ 그런데 이곳에 찻집이 있을 줄이야~

 

커다란 불상도 지나고

 

울산바위를 향해서 고고~

 

계곡이 멋있긴 한데

뭔가 돌을 인위적으로 정비 해 놓은 느낌이 들었고

 

가는길 이렇게 곳곳에 이정표들이 많아서

찾아 가기 편했음

 

많은 절들도 지나고 어느정도 걸어오니

울산바위를 소개하는 곳이 있었음

 

뭐 이런식으로~

 

그리고 안양암이라는 사찰을 지나고 

 

본격적인 등산길이 나왔음

 

계곡 물도 너무 깨끗하고~

 

ㅋㅋ 저 기지국은 많이 커 보였음

하긴 산에서도 전화는 터져야 하니까~

 

길옆으로 다람쥐 한마리~

 

이때 까지만 해도 계단도 없고 

길이 좋아서 아주 순탄하게 가고 있는데

 

조금씩 오르막일때에는 계단이 나타나기 시작했음

 

그래도 뭐 이정도는.. 이라고 생각하며 갈 즈음

 

본격적으로 계단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계단은 개인적으로 참 싫다 ㅋㅋㅋ

 

그래도 저 멀리 보이는 울산바위를 보니 

올라갈 힘이 생겼음 

 

엇~~ 흔들바위다~

어렸을때에는 저 흔들바위가 그렇게 커보이더니...

 

무슨 석굴도 있다고 하고 

약수터도 있다고 함~

 

아~ 저 오른쪽에 있는게 석굴인가~

 

저 높은 바위에 

정자체로 글을 써놓은 것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흔들바위 앞에서 촬영 순서를 기다리며

울산바위를 찍어 봤는데 너무나 멋있었음

 

이제 울산바위 1km 남았다는데

거의 다 왔다 생각을 하며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음

 

아직도 흔들바위 앞에는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음

 

아~ 이제 본격적 산길인가 싶었을때 

 

본격적으로 계단이 나왔음 ㅋㅋㅋ

 

그래도 저 울산바위를 바라보며 

꽤나 많이 걸어 올라갔는데 

 

엥? 울산바위 800m?

거의 1km는 걸어온 느낌인데 200m밖에 안왔다니 ㅋㅋ

이때부터 맨탈이 흔들리며 올가가기가 싫어졌음

 

그래도 이제 바로 앞에 보이는 울산바위에

꼭 올라가봐야겠다는 의지로 다시 걷기 시작했고 

 

정말 멋진 경치를 가진 포토존이 나왔음

 

포토존에서 사진 몇장 찍고 더 올라가는데 

아직 600m라니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 부터가 울산바위 트래킹의 정점이었음

 

끝없이 올라가는 계단~ 

그렇지만 멋진 경치 ㅋㅋ

 

정신을 부여잡고 정말 열심히 올라 갔음

 

이렇게만 봐도 멋있는데 ㅎㅎㅎ

 

드디어 올라온 울산바위 정상에서의 

멋진 바위와

 

저 아래로 보이는 내가 걸어 올라온 길들을 보며

너무나 가슴 뿌듯 했음

 

 

울산바위의 가장 윗쪽에서 멋있음을 느끼고

반대편도 구경해보기로 했음

 

반대편으로 가는길~

으아 내가 저기를 올라 왔구나 ㅎㅎㅎ

 

속초 시내가 한눈에 바라 보이는 반대편은

경치는 너무 좋았으나 

서있지도 못할정도의 바람이 불어 

서둘러 내려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음

 

멋진 경치의 울산바위~ ㅎㅎ

 

그런데 내려가는 길을 보니

올라올때는 못느꼈던 아찔함이 느껴졌음

 

조심조심 잘 내려왔고 

 

다리는 후들거렸지만 멋진 경치를 바라보며 

마음의 정화를 시켰음

 

절에 있는 약수터에서 손도 한번 씻어 보고 ㅋ

 

다 내려와서 벌집 아이스크림도 사먹어 보고

 

반달 가슴곰 동상 앞에서 사진도 찍은 것을 마지막으로

울산바위 트래킹을 마무리 했음 

 

생각지 못하게 힘들었던 트래킹이었지만

너무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