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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속초 1박 2일 여행(4) - 설악항 횟집 달성호

by 라이군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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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 트래킹 후 

숙소 체크아웃 하고 

땀 흘렸던 옷들까지 빨래를 마무리 하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음

 

이 날의 저녁식사 장소는 설악항~

여러 가고 싶은 곳이 있었지만 

그래도 지난번 맛있게 먹었던 설악항으로 다시 오게 되었음

 

설악항에는 몇번 와봤지만 

이제 가는 곳이 있으니 바로 그 곳으로 가는중~

 

회센터에 들어가다가 

라마다 호텔쪽을 바라보니 

예전에 못보던 호텔이 다 지어져 올라와 있었음

저 호텔 이름이 카시아호텔이라 하던데

그 커보이던 라마다가 저렇게 작게 보이는 것을 보니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듯 했음

나중에 기회가 생기면 한번 가봐야겠다 싶었음

 

이제 회먹으러 고고~

 

회센터 뒷편으로 내려가면 보이는

두번째 식당 달성호~

지난번 너무나 잘해주셔서 

다른 곳은 쳐다도 안보고 그냥 오게 되었음

 

생선의 종류는 꽤 많았지만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것은 커다란 도다리 였지만

 

여러가지를 맛보고 싶어서

잡어로 섞어 달라고 말씀 드림

이렇게 한바구니에 7만원~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이니 

사장님께서 멍게 두마리와 오징어 한마리를 추가해주셨음 ㅋ

 

그리고 좋아하는 소라를 추가로 주문했고 

3마리 1만원이었지만 

사장님께서 양이 적다며 한마리를 더 주셨음 ㅎㅎ

 

이제 횟집 앞에 있는 먹는 공간으로 이동~

 

잠시 뒷편에 나가서 

항구에 정박되어 있는 배들도 한번 바라보고 들어왔음

 

뭔가 좀 깔끔해진 분위기가 났음

도배를 새로 했나~ 

 

그리고 벽에 붙어 있는 메뉴판도 한번 찍어보고 있는데

 

쌈채소와 오이, 쌈장등을 갖다 주셨음 

쌈장은 비쥬얼만 봐도 너무 맛있게 생겨서 기대가 되었고

 

서비스로 담아주신 오징어와 멍게도 나왔음

 

멍게도 오징어도 달달한게 너무나 맛있었고 

 

오이에 쌈장을 찍어 먹어 봤는데 

예상대로 쌈장의 맛이 기가 막혔음

 

한창 오징어와 멍게로 소주 한잔 하고 있는데

 

주문했던 회가 나왔음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돌도다리, 놀래미, 참가자미 세꼬시, 쥐치인데

한젓갈 먹어보기도 전에

 

뜨끈하게 데쳐진 소라 숙회가 나왔음

 

생선회와 소라숙회를 같이 깔아 놓으니

정말 푸짐해 보였음 ㅋ

 

회도 빨리 먹고 싶었지만

더 빨리 먹어야 하는 뜨끈한 소라숙회~

아~~ 정말 저 달달한 맛을 어찌 할꺼야 ㅋ

 

소라숙회는 나오자마자 거의 순삭 수준이었음

 

소라숙회를 마무리 하고 먹었던 회도 달달한 것이 

정말 맛이 있었음

 

헛~ 회를 한창 먹고 있을때 나온

가자미 튀김 ㅋ

생선 튀김이라면 사족을 못쓰기 때문에 

 

생선 튀김을 갖다가 뜯었음

회는 소라에 이어 튀김에게도 뒷전 ㅋ

 

생선튀김은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음

 

생선튀김은 순식간에 순삭~

 

바로 회로 전환해서 먹고 있는데 

슬슬 배가 부르기 시작 했음 ㅜ

그래서 사장님께 회덮밥용으로 큰 그릇을 좀 달라고 했고 

매운탕과 밥을 시켜 달라고 부탁드렸음

설악항에서 매운탕은 직접 하지 않고 

매운탕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에서 갖고 오기 때문에

돈을 따로 지불 해야 함

 

조금 기다리니 매운탕이 도착했고 

공기밥도 두그릇 가져 오셨음

그래서 매운탕 값 1만원과 공기밥 2천원을 준비 하고 있었으나

공기밥 2개까지는 무료로 주신다고 1만원만 받아가심 ㅋ

 

사장님께서는 센스있게

큰 그릇에 채소와 참기름을 듬뿍쳐서 갖다 주셨고 

밥을 부은 후

 

남은 회를 넣고 초고추장도 듬뿍 넣어서

잘 비벼주었음

 

그런데 두둥~~

사장님께서 생선 튀김을 또 갖다 주심ㅋ

 

밥은 다 비벼졌고 

 

생선도 뜯어 먹고 회덮밥도 맛있게 먹고 있으니

 

매운탕이 펄펄 끓기 시작했음

 

아~ 진짜 생선튀김 미쳤다 ㅋㅋ

 

회덮밥에 회가 너무 많아서 

한숟갈 뜰때마다 회가 엄청 많았음 

 

매운타 국물도 기가 막혔고

회덮밥도 기가 막혔음

 

그리고 사장님께서 직접 담그셨다는 김치~

회덮밥에 얹어 먹으니 너무나 잘 어울렸음

 

이 날은 너무나 많은 음식을 먹는 바람에

소주는 얼마 마시지 못했음 ㅋ

 

아~ 정말 찢었다 찢었어~ ㅋㅋ

이렇게 잘 먹고 갈수가 있나~

사장님께서도 우리를 기억해 주시고 

주신 후한 서비스 덕분에 더욱더 배불리 잘 먹고 나왔음

 

나오는 길에 

처음에 간택되었던 큰 도다리 한번 찍어주고 

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나왔음

 

택시를 타고 호텔 앞에서 내렸는데

해가 질 무렵이라 그런지 호텔이 참 멋있게 나왔네~~ ㅋㅋ

 

 

설악항 달성호

 

달성호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동해대로 3666 (대포동 178-75)

place.map.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