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 후 잠시 산책을 나갔는데
나가던 중 호텔 앞에 5성급 호텔 간판이
있어서 한번 찍어 봤음
6시 식사 후 바로 나와서
시간은 7시쯤이었고
호찌민 골목 곳곳에 있는
예쁜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고 싶었음
호텔 옆으로 바로 보이는 하일랜드 커피는 패스하고
좀 더 골목으로 들어가 보니
예쁘게 보이는 카페가 하나 있었고
맞은편에도 카페가 있었는데
베트남 시내에 오면 길을 바라보면서
앉아 있는 사람들이 많아
우리도 한번 그래 보고 싶어
이 카페로 오게 되었음
카페 직원들~
카페는 1층만이고
2층은 옷가게 인듯 싶었음
자리에 앉으니 메뉴판을 가져다 주었고
다른 식사류들도 많이 팔고 있었지만
카페쓰어다 라지사이즈 2잔 주문 했음
야외 테이블에 앉아
길거리를 바라보니
묘한 재미가 있었음
주문했던 커피가 나왔는데
얼음컵은 뭐고 또 뜨거운 물은 뭔지 몰라서
어떻게 마셔야 되는지 물어보니
그냥 유리병 안에 있는 커피를
얼음컵에 부어서 마시면 된다고 함
그래서 커피를 꺼내어 부어주고
잘 저어서 마시면 되는데
이 시점부터 벌레 같은 것들이
다리를 자꾸 물어서
카페 안쪽으로 이동했음
아~ 여기는 에어컨도 나오고 천국이네 ㅋㅋ
나름 실내도 이쁘게 잘 꾸며놓은 느낌이 들었고
달달한 커피도 맛있었는데
커피로 얼을음 만들어 넣으니
묽어지지도 않고 끝까지 그 맛이 유지 되었음
커피는 다 마셨고
커피 얼음이 좀 남았는데
녹을때까지 기다리기도 뭣해서
나가기로~
커피 2잔에 5천원이 약간 넘은 금액이었는데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정말 가성비 최고였음
호텔로 돌아가는길에
길거리 카페가 있었는데
이 맛도 궁금해서 한잔 사가기로 하고
카페쓰어다 라지 1잔을 주문 했는데
한잔에 12백원 ㅋ
주문을 하니
갑자기 바빠진 두사람~ ㅋ
한명은 커피를 내리고
한명은 연유와 우유를 섞어서
금새 한잔 뚝딱 만들어 주었음
길거리에서 파는 커피도 맛이 상당해서
가끔 테이크아웃 해서 가져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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